• 세무소식지
  • 세무일정
  • 고객상담

  • MAIN
  • 세무회계뉴스
  • 세무뉴스
노영민 만난 손학규 "문 대통령, 정치개혁 얘기 없어" 2019.01.11
노영민

◆…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를 방문한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악수하고 있다. (사진=더 팩트)

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취임 인사차 국회를 예방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"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얘기가 없었다"며 아쉬움을 표했다.

노 실장은 이날 오전 강기정 정무수석, 복기왕 정무비서관 등 함께 취임한 청와대 2기 참모진과 국회를 찾았다. 여야5당 대표를 만나며, 손 대표를 가장 먼저 만났다.

과거 국회의원 시절부터 잘 아는 사이인 손 대표와 노 실장은 반갑게 덕담을 나누면서도 경제정책이나 선거제도 개혁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선 뼈있는 대화를 나눴다.

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"노 실장은 전기회사를 차린 유능한 경제인이자 기업인으로, 문재인 대통령께서 큰 위안이 될 것"이라면서 "노 실장이 국회에 있을 때도 활발히 간담회도 하면서 일을 열심히 했다"고 말했다.

손 대표는 "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데, 이를 위해서 정부가 뒷받침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부족하다"면서 "정부가 규제도 풀고, 노동개혁도 하겠다는 확실한 믿음과 신뢰를 줬는지 걱정"이라고 지적했다.  그러면서 "노 실장이 앞으로 문 대통령에게 경제에 대한 입장과 기조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줘야 한다"고 당부했다.

이에 노 실장은 "사실 대통령께서 인권변호사 이미지로 친노동적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친기업적인 마인드를 갖고 계시다"며 "시장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기에 저에게 내린 첫 지시도 가급적 기업을 많이 만나고, 기업이 신나게 기업활동·경영해서 투자하고 투자를 통해 성장이 이뤄지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말씀을 하셨다"고 답했다.

손 대표는 "어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치개혁에 대한 얘기가 없었다"며 "노무현 전 대통령도 단순 승자 독식의 양자대결 구도를 극복하고, 독일식 선거제도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선거제 개혁을 통해 의회를 활성화하도록 해 달라"고 요청했다.

손 대표는 "대통령이 국정 문제에 대해 '당 대표를 모시고 말씀을 들어야겠다. 쓴 국물이라도, 밥이라도 한 끼 먹자'는 말씀도 없고, 생각도 없는 것 같다"고 아쉬워했다.

이에 노 실장은 "그럴 리가 있겠습니까. 이 말씀 그대로 전해드리겠다"고 답했다.

노 실장은 "문 대통령께서 친노동적이라고 많이 알려졌지만 아마 변호사 시절 인권 변호를 해서 이미지가 그러한 면이 있는 것 같다"면서 "사실 친기업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으며, 시장 기능의 중요성도 잘 알고 있다"고 설명했다.

노 실장은 "대통령은 제게 기업들이 신나게 기업 활동을 해서 투자하고, 투자를 통해서 성장과 포용이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"고 부연했다.

이날 접견에는 강기정 신임 정무수석, 복기왕 정무비서관도 함께 했다.


[저작권자 ⓒ 조세일보(http://www.joseilbo.com).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]
한국당 "탈원전 반대 국민 서명 23만명 돌파…탈원전 중단하라"
[인사] 우리금융지주